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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로마행 이코노미 기내식 OZ561 OZ562

리뷰쮸 2023. 4. 30.

 

OZ561을 타고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로 떠났다

영종도의 풍경을 하늘에서 보니까

뭔가 느낌이 색달랐다

 

 

갈 때 첫 번째 메뉴로 쌈밥과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1 쌈밥(기내식)

 

생각보다 야채도 싱싱하고

불고기의 맛이 너무 뛰어나서 

일반 맛집에 가서 먹는 맛이 났다

이건 같은 비행편을 탄 사람들은 모두 느꼈을 것이다

간도 세지 않았고,  모든 메뉴 구성이 완벽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1 로제치킨파스타(기내식)

 

파스타 메뉴의 경우 진짜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메뉴였다

 

 

샐러드에 새우가 엄청 커서

모닝빵에 버터를 바르고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후식으로 제공된 요거트치즈케이크라고

해야 할까? 너무나 상큼하고 나중에 주는 커피와

잘 어울렸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1 차슈버섯덮밥(기내식)

 

평소에도 차슈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 열었는데 정말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음식향이 났다

 

 

안에 들어있는 버섯과 차슈가

잘 어우러져 감칠맛을 이끌어냈고

밥에 뿌려져 있는 소스도 너무 짜지 않고

달콤짭조름해서 밥도둑이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1 해산물덮밥(기내식)

 

이름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중식에 가까운 요리였다

굵은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 있어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하는 메뉴다

약간 매콤하긴 했다

와이프는 이 메뉴가 별로라고 했는데

난 맛있어서 흡입했다

약간 오징어짬뽕라면국물에 밥을 많이 말아서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같이 제공된 블루베리고구마무스케이크였는데

정말 훌륭했다

 

 

샐러드는 그냥 평범했고

저기 양념되어 있는 건 

파스타의 일종으로 느껴졌다

 

 

밥을 다 먹고 사람들이

맥주를 시키면서 스낵을 달라고 하니

승무원분께서 과자를 주는 것을 보고

바로 우리도 시켰다

 

 

달콤짭잘하니 정말 맛있었다

맥주안주로 제격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사 먹는 프레첼보다는 간이 약했지만

거의 비슷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1 토마토피자(기내식)

 

이탈리아에 거의 도착했을 때

간식을 주셨다

이탈리아라 피자를 준비해 주신 걸까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2 볶음밥과고기볶음(기내식)

 

한국에 돌아갈 때는 역시

이탈리아에서 음식을 공수해서 그런지

식단자체가 외국풍이었다

 

 

볶음밥과 고기볶음은 무난 무난했다

 

 

이 샐러드의 경우 이탈리아식당에서도 먹었었는데

삶은 감자에 딜과 레몬? 마요네즈? 같은 걸 넣고 

버무린 거였는데 위에 있던 프로슈터와 너무 간이 

쎄서 조금밖에 못 먹었다

 

 

확실히 한국에서 받았던 

기내식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2 비빔밥(기내식)

 

와이프는 한식이 너무 그립다면서

비빔밥을 시켰는데 

너무나 잘한 선택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사 먹는

비빔밥 맛이었다

만약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아시아나를

탔다면 무조건 한식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아시아나 국제편 OZ562 소고기볶음과파스타(기내식)

 

이번 메뉴는 먼저 받았던

양식메뉴보다 훨씬 좋았다

맛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다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이탈리아로 갈 때

받았던 양식 기내식에 비해서는 별로였다 ㅠㅠ

 

아시아나 국제편 OZ562 돼지갈비찜(기내식)

 

한식으로는 돼지갈비찜이 나왔는데

역시 양식보다는 한식이 너무 맛있었다

이제부터는 외국에서 한국에 돌아갈 때는

무조건 한식을 시키기로 이번 여행을 통해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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