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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혼여행] 피렌체 스테이크 맛집 부카마리오 BUCAMARIO

리뷰쮸 2023. 5. 6.

 

이탈리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

피렌체 미슐랭 스테이크 맛집

 

부카마리오

Ristorante Buca Mario

 

⏰ 운영시간

월 ~ 토 : 7:00pm ~ 12:00am

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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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예약을 할 수 있다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예약을 안 하고 그냥 찾아갔던 3명의 한국인이

그냥 못 먹고 나가는 모습을 봐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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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2pZgMsXPMhVsLRzs7?coh=178572&entry=tt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료가

피렌체에 간다면 여기서 무조건 스테이크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입구부터

미슐랭 스티커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와이프에게 너무 뿌듯했고 기분이 업되었다

 

 

우리가 2번째로 입장했는데 앞에 웨이터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굳이 이렇게 많아야 할까 생각이

들었지만 안내를 받으며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펼쳐졌다

 

 

가게가 지하에 위치해 있었는데

천장도 둥글둥글해서 무슨 동굴 속

음식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단점은 핸드폰이 안 터지는 것뿐?....

 

 

메뉴안내

 

메뉴판은 영어버전과 이탈리아버전 두 개가 있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말하니 웨이터가 영어버전을

자동으로 갖다 줬는데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다

먼저 후기를 찾아봤을 때 인종차별 등 안 좋은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우리 담당 웨이터분이 할아버지여서 그랬나

항상 웃음으로 말씀해 주시고 메뉴추천도 친절하게 잘해 주셨다

 


water
4.00€

 

이탈리아는 무조건 물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 한 병과 와인도 한잔씩 시켰다

스테이크를 먹는데 와인이 빠지면 안 되기 때문에

저렴한 걸로 추천을 받아서 시켰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red wine, white wine
8€, 15€

 

가장 기본 와인을 시켜서 맛이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스테이크와 먹기에 그냥 그냥 어울렸고 무난했다

 

 

이탈리아는 항상 빵이 제공되어 

음식이 오기 전까지 입이 심심하지 않았다

 

토마토파스타
spaghetti with Tomato and Basil or with Tuscan Meat Sauce
14€

 

우리가 이탈리아 여행을 와서 토마토 스파게티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시켜봤다

웨이터분이 센스 있게 작은 그릇을 가져오셔서

2개로 소분해 주셨다

 

 

치즈를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면서 

뿌려주셨는데 치즈도 한국에서 먹던 그런 

치즈가 아니라 진짜 신선한 느낌이었다

 

비주얼부터 엄청 먹고 싶게 생겼다

 

 

정말 이탈리아 음식은 우리가 알던 

양식의 맛보다 훨씬 건강한 맛이랄까

느끼한 맛이 거의 없고 신선한 맛이 많이 느껴졌다

먹으면서 기름진 맛이 안 느껴지고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한 느낌이 거의 없었다

파스타의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파스타 맛에서

뭔가 산뜻한 느낌이 드는 맛이 추가되었다고 해야 할까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나중에 다시 가도 또 먹어볼 만한 맛이었다

 

 

밥을 먹다가 갑자기 불이 꺼지길래

뭐지 이랬는데 웨이터분들이 생일인 손님을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박수까지 쳐줬다

나머지 손님들도 같이 손뼉 쳐주고 소리 질러주고

만약 피렌체 여행 중에 생일인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생일파티를 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티본스테이크
Florentine T-Bone Steak for Two People(Cooked Only Rare)
100€

 

오늘의 주인공이 드디어 등장했다

이걸 먹기 위해 피렌체에 왔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닌데

1인용과 2인용이 있었는데 언제 또 와보겠냐며 2인용을 시켰다

근데 외국에서 2인용은 차원이 달랐다.... 양이 너무 많았다

만약 2인이 식사하러 간다면 무조건 1인용을 시키길 추천한다

2인용은 3명이 먹어도 배가 부를 양이다

또 무조건 레어밖에 안 되는데 아마 외국 소고기는 마블링이 적어서

그런 것 같았다

 

 

이것도 역시 웨이터분이 직접가져오셔셔

친절하게 썰어주신다

썰어주시면서 간단하게 먹는 방법도 말씀해 주신다

 

 

양이 적은 부분이 안심 부분이고 다른 쪽이 등심 부분인데

난 확실히 안심 부분이 부드럽고 더 맛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크기와 두께 모두 어마어마했다

우리가 대식가는 아니어도 보통사람만큼 먹는데 

파스타를 먹고 스테이크를 다 먹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또 이게 레어다 보니 계속 먹다 보니 약간 고기의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혹시 소스를 줄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스테이크는 오직 소금과 후추로만 먹는다고 소스는 없다고 하셨다

 

 

이게 안심 부분이었는데

진짜 부드럽고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과 숙성된 소고기의 감칠맛이 올라왔다

 

 

등심 부분은 확실히 씹는 맛이 있었다

그래도 고기의 고소한 맛은 일품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하는 스테이크 맛이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게 되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간다면 1인용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다른 메뉴 하나를

더 시켜서 먹을 것 같다 

 

 

웨이터분에게 부탁하니 사진도 찍어주셨다

 

 

여기는 다른 이탈리아 식당과 다르게 아래에 

웨이터분 팁을 주는 부분이 적혀있었다

미국 여행을 갔다 온 사람이라면 잘 알건대

오랜만에 보니 색달랐다

우리 담당 웨이터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해 주셔서

우리는 4유로 정도 팁을 드렸다

 

 

식사를 하고 나가면서 구경을 해보니 

이렇게 직접 스테이크를 숙성시키는 냉장고가 있었다

고기 양이 어마무시했다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사장님이 선물이라고

에코백을 선물로 주셨다

예전 후기를 봤을 때는 앞치마를 줬었다고 했는데

요즘엔 에코백으로 바뀐듯하다

확실히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음식 맛도 있었고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를 여행 중이라면 스테이크를 맛보러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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