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혼여행]나폴리 3대 피자 맛집 다미켈레 L'antica Pizzeria da Mich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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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3대 맛집 다미켈레

이탈리아 여행 필수 피자맛집 

 

다미켈레

L'antica Pizzeria da Michele

 

⏰ 운영시간

 

매일 11:00 ~ 23:00

all day 11:00 am ~ 11:00 pm

포장(Take out) 11:30 am ~

 

 

 

이탈리아 신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맛집인데

남부 포지타노에서 2일 숙박을 하고 피렌체를 가기 위해

나폴리에서 약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이 피자를 먹기 위해 줄을 서다가

피렌체로 가는 기차를 놓칠뻔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휴우

 

 

정말 나폴리를 가보니 축구팀 나폴리를 향한

나폴리 시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해서 그런지 시내 곳곳에

나폴리 축구팀 응원포스터나 유니폼, 사진이 걸려있었다

김민재 선수 유니폼과 사진이 정말 많이 걸려 있어서

너무 자랑스러웠다

 

 

구글맵을 따라서 가보니 진짜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역시 전세적으로 유명한 나폴리 피자집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다

 

 

나폴리를 방문했었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었다

 

 

저렇게 웨이팅 번호가 기계로 나온다

우리가 갔을 때 59번을 받아서 앞에

27팀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의미했다...

 

가게내부는 엄청 커 보이지는 않았다

 

결국 우리는 실내에서 피자를 먹는 것을 포기하고

바로 테이크아웃으로 먹기로 결정했다

피렌체까지 가는 이딸로 안에서 먹기로 하고 바로

테이크 아웃 전용줄로 섰다

 

 

메뉴안내(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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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찐맛집은 메뉴도 엄청 단순했다

 

 

미쉘린 맛집인 줄 몰랐는데

역시... 이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다른 스티커도 엄청 많이 붙어 있었다

 

 

테이크아웃으로 바꾼 우리는 당연히 빨리 나올 줄 

알았지만.... 오히려 홀보다 더 밀려있었다

역시 나라가 달라도 생각하는 게 똑같았는지

기다리던 사람들도 다 테이크아웃으로 바꾸는 바람에

기차시간은 10분이 남았는데 계속 테이크 아웃이 안 나와서

포기하려다가 난 먼저 짐을 챙기러 뛰어가고 와이프는

2분만 남아서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미친 듯이 뛰어갔다

나폴리역에서 피자집까지 걸어서 18분 정도 걸렸었는데

미친듯이 뛰어가니 5분 만에 도착했다... 역시 돈이 무서워

다행히 와이프도 뛰어서 5분 만에 도착해 출발 1분 전에 기차를 탔다...

 

마리타(MARITA)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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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르게리타 한판과 마라나라 한판을

먹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반반인 마리타를 먹었다

 

 

역시 1등 맛집은 달랐다 

보통 피자를 먹으면 느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한 입 먹자마자

진짜 새콤하고 신선한 토마토향이

느껴지며 올리브향과 치즈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밸런스가 잡힌 완벽한 맛을 느끼게 해 줬다

 

 

 

진짜 대부분 서양음식을 먹으면 헤비 하다

느끼하다가 대부분이었는데 이탈리아 음식은

많이 먹어도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고 신선하고

상콤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뭔가 몸에 안 좋은 음식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너무 맛있어서 결국 두 조각을 접어서

흡입하기 시작했다

달리기를 너무 많이 해서 그랬는지

둘이서 5분 만에 한판을 클리어했다

나폴리에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