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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뚝배기 짬뽕 맛집
    영종도 현지인 맛집
     
    뚝짬
     
    ⏰ 운영시간
    매일 : 10:30 ~ 24:00
    라스트오더 : 23: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와이프와 영종도에서 뚝배기 짬뽕을
    파는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도시에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는 지하에 주차장이 생각보다 여유롭였다
    저녁 시간이었지만 지하 1층부터 주차 자리가
    넉넉했다. 1시간 무료로 해주신다
     

     
    건물내부는 엄청 크진 않았고
    상가 식당 평균 넓이였다
    앉아서 기다리다 보니 배달이
    엄청 많은 가게였다
     

    메뉴 및 가격안내

     
    여기는 포장을 할 경우 500원이 추가로
    붙는 가게였다 
    요즘 들어 포장을 할 때 포장용기 값을 받는
    가게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결제의 경우는 각 테이블에서 직접
    고르고 카드로 결제까지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수저세트가 개별포장 되어 있는 게
    너무 좋았다
    코로나19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포장되어 있으면 
    뭔가 위생적으로 맘에 든다
     

     

    밥 무한리필

     
    이 집의 큰 장점은!!!! 
    밥이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평소에 양이 많으신 분들이 오면 
    매우 가성비 있게 식사가 가능하다
     

    탕수육
    15,000원

     
    우리는 중국집에 가면 꼭 면과 
    요리를 함께 먹기에 탕수육을 시켜봤다
    처음 나올 때 부먹으로 나와서 
    찍먹파인 우리는 살짝 실망했었는데
    먹어보니 엄청 바삭해서 깜짝 놀랐다
     

     
    튀김옷도 엄청 바삭했고 무엇보다
    소스가 내가 좋아하는 맛이라 좋았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시큼하고
    약간 간장향이 느껴지는 소스였다
    그래서 원래 탕수육을 먹을 때 간장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찍어먹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탕수육 안에 들어가는 고기도
    단면을 잘라보니 엄청 신선했다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 났다
     

    고기짬뽕
    9,000원

     
    여기 시그니처 메뉴가 고기뚝짬이었기 때문에
    우리 둘 다 고기 뚝배기 짬뽕으로 시켰다
    받자마자 이름처럼 고기가 진짜 많이 있었다
    메뉴판을 읽어보니 국내산 암퇘지 고기만 사용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질이 좋아 보였고
    잡내도 하나도 안 났다
    와이프도 고기 잡내에 엄청 민감한데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며 완뚝을 했다
     

     
    면발은 다른 짬뽕집보다 살짝 얇았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입안에서 씹을 때 거부감이 적었고
    양념이 더 잘 스며들어 있었다
     

     
    짬뽕을 먹기 위해 섞으면서
    아래쪽까지 숟가락으로 들춰보니
    진짜 고기가 계속 나왔다
    면도 생각보다 엄청 많았고 뭔가
    혜자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국물은 진짜 맛이 특이했다
    처음에는 해물맛이 났다가 불맛이
    나면서 마지막에는 고기의 묵직한 
    육수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다른 집과 다르게 짬뽕국물도 맑았다
    고기가 저렇게 많이 들어갔는데 
    맑은 게 너무 신기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끝까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집은 뚝배기에 짬뽕이 나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여름이라 잘 못 느끼겠지만
    겨울철에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