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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11:30 ~ 21:00(매주 일요일 휴무)
뭔가 프랑스시골? 느낌이었다
유투버 중에서 뉴욕 생활을 올리시는
하루데이 님의 영상을 항상 보는데
그 중 남편분의 고향인 프랑스 브르타뉴 여행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다
항상 볼때마다 저런 감성 나도 느끼고 싶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찾을 줄이야
다양한 굿즈들도 팔고 있었다
여성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물건들이었다
그 중에 사장님이 무료로 주시는
덕담이 적혀져 있는 카드가
너무 귀여웠다
카페에는 앞에 큰 테이블 뒤로
작은방이 두 개 있었는데
구옥이라 그런지 천장이 굉장히
낮았다
사장님도 미리 아시고
주의표시를 하셨는데
카페의 감성과 너무 잘어울렸다
가스 난로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따뜻해서 놀랐다
위에 주전자가 있어서
엄마가 혹시나하고 만져봤는데
엄청 뜨거웠다고 했다
조심조심
메뉴안내
레몬셔벗 커피 6,500원
시그니쳐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시켜본 레몬셔벗 커피다
더치커피 위에 레몬셔벗이 올라간 커피라니
생소하지만 시그니처는 못 참기 때문에
바로 시켰다
먹어보니 커피가 섞인 음료의 느낌이었다
약간 호불확 강할 것 같은데
난 첨에는 쫌 그랬지만
먹다보니 그냥 술술 넘기기에 좋다고 느껴졌다
밑에 레몬청도 있어서
레몬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한다면
한 번 먹오보는 걸 추천한다
크림커피 6,000원
이 날 엄마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를 먹고 싶다고해서
뜨겁지는 않고 미지근한 온도의 크림커피를 시켰다
이게 진짜 맛있었다
믹스커피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세대들도 무조건 좋아할만한 맛이다
나도 계속 뺐어 먹었다 ㅎㅎㅎ
아몬드 크림 카스텔라 (6,500원)
엄마와 나 모두 아몬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크림에 아몬드가 들어간
카스테라를 시켰다
정말 존맛탱이었다
생크림과 카스테라의 부드러움 때문에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부서진 아몬드들이 살려주면서
고소한 맛까지 더해주니 금상첨화였다
같이 나온 커피와 궁합도 너무 잘 어울렸다
사장님이 우리가 첫 손님이어서 그런지
서비스로 아몬드크림에 바나나를 찍어먹으면
맛있다면서 추가로 주셨다
최고의 행복.... 부모님을 데리고 이런 서비스까지 받고
최고의 순간이었다
후기
이제 고향을 떠나 대전을 많이 갈 일이 없지만
고향인 논산을 내려갈 때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감성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사이드메뉴도 너무 맛있었다
특히 난 조용한 카페를 좋아하는데
동네자체도 구시가지라 조용했고
카페가 위치한 장소도 너무 좋았다
주말에 힐링하러 가기 좋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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