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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평거동 가성비 술집
진주 평거동 회식 맛집
백스비어
⏰ 운영시간
매일 17:00 ~ 02:00
메뉴안내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진주
예전에 진주평거동에서 친구들이랑 자주 놀았었는데
옛 추억도 돌이켜볼 겸 방문하게 되었다
백스비어를 난 처음봤기에
친구들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봤지만
이제 봤냐면서 놀렸다...
백종원이 맥주집까지 진출했었구나...
역시 여러 사업을 하니
이런 이벤트까지 할 수 있구나...
약간 할맥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ㅎㅎㅎㅎ
할맥과 뭐가 다를지 비교해 보기 위해
빙맥을 시켜봤다
빙맥
3,700원(500cc)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해 보였다
한입을 먹어보니 정말 할맥과
비슷하면서도 얼음이 느낌이 살짝
다른 것 같기도 하면서 애매모호했다
그냥 시원한 맥주였다
이 맥주는 여름이 되면
미친 듯이 팔려나갈 거 같았다
하지만 먹다 보니 유난히
다른 얼음맥주집보다
물이 엄청 흘러나왔다
이 지점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쫌 많이 불편했다
계속 물이 흘러나와 휴지를
몇 장이나 썼는지 모르겠다 ㅠㅠ
킹돈까스
14,000원
남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돈까스를 시켰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물론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그래도 계란프라이도 나오고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다 자르고 보니 엄청난 조각이 나왔다
남자 7명이 가서 물론 부족하긴 했지만
한 4명이 가면 이거 하나만 시켜도 술안주로
나름 선방을 할 것 같았다
맛은 일반적인 맛이었고
딱히 특별한 맛은 없었다
육트닭(트리플 닭다리살)
10,000원
맥주엔 튀김안주이기 때문에
60CM 닭꼬치 느낌의 메뉴를 시켜봤다
진짜 길이가 어마무시했다
첫 번째 맛은
옆에 시킨 돈까스 소스와
동일한 맛이 느껴졌다
소스의 색을 보니 동일한 소스라는
결론이 나왔다
세 가지 맛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다
적당히 매콤해 느끼함을 잡아줬다
그냥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양념치킨 맛이었다
전반적인 맛은
냉동치킨을 에어프라이로
데워먹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또 무슨 안주가 있을까
두리번거리다
포스터를 보고 친구들과
만장일치로 추천메뉴를 모두
시켜보기로 했다
모짜치즈볼
6,000원
받자마자 먹으니 안에
치즈가 엄청 잘 늘어났다
치킨집에서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치즈볼 맛이었다
얼큰바지락탕
10,000원
친구들과 시켰던 메뉴 중에서
제일 가성비가 좋다고 느낀 메뉴다
양이 제일 많았다
맛은 뭐랄까 콩나물국에
바지락이 들어간 맛이랄까
소주안주로 제격인 안주였다
시원하면서 매콤하면서
술을 부르는 메뉴였다
고추마늘순살치킨
8,000원
이 메뉴는 일반적인
호프집에서 맛볼 수 있는
순살치킨의 맛이었다
백스비어의 메뉴들을 맛보면
다른 가게와 맛의 차이점이 크게 없지만
가격적으로 착하고 2차로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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