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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홍대 LA 꽃갈비 맛집

    홍대 인싸감성 물씬 풍기는 고기 맛집

     

    소제이 연남점

     


    ⏰ 운영시간
    화 - 목 12:00 ~ 23:00
    금요일 12:00 ~ 01:00
    토요일 15:00 ~ 01:00
    일요일 15:00 ~ 00:00
    Break time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갑자기 홍대에 놀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나서 지하철을 타고 

    홍대 맛집으로 달려갔다

     

     

    부산에서 시작한 고기 프랜차이즈라는데

    전국에 몇개 없어서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게 되었다

     

     

    가게 내부는 빈티지하게 

    꾸며져 있었고 뭔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원래 2cm 갈비와 3cm로 나눠져 있었는데

    최근에 바뀐것 같았다.

     

     

     

    사장님께서 고기를 구워주실 때 

    알려주셨는데 전국에 있는 '소제이' 들

    중에서 연남점만 점심메뉴를 

    장사한다고 하셨다

    고기가 맛있어서 나중에는 

    점심에 한 번더 방문할 예정이다

     

     

    고기는 돌판느낌의 

    구이판에 구워주셨다

     

     

    오랜만에 보는 델몬트병

    모양의 물병... 보자마자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ㅎㅎ

     

     

    모든 의자에 겉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외투에 고기냄새가

    심하게 배지는 않았다

     

     

    기본찬 구성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고기의 가격이 싸진 않지만

    다양한 소스와 특히 육회가

    서비스로 나와서 좋았다

    육회의 경우 추가할 수 있었는데

    3,000원이라고 하셨다

     

     

    역시 부산에서 시작한 맛집답게

    부산 소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니 이 무생채는?!

    예전에 몽탄에서 먹었던

    살얼음 무생채가 떠올랐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 중에서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는 소스가 있었는데

    고기를 부드럽게 감싸서 그냥

    위장으로 쑥 내려가게 해 줬다

     

     

     

     

    고기가 너무 매혹적이었다

    고기는 500g이 기본 주문이라고 하셨다

    아마도 LA갈비 특성상 뼈가 있고 

    고기를 나누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

    고기를 처음 시키고 추가는 

    300g씩 가능하다고 하셨다

    고기도 첫판은 구워주시지만

    추가한 고기부터는 직적 구워 먹어야

    한다고 했기에 만약 고기를 굽기 싫다면

    첫 주문에 신중히 주문하기 바란다

     

     

    각족 야채와 백김치를 구워주셨는데

    저 백김치가 진짜 고기와 잘 어울렸다

     

     

    고기의 자태가 너무 아름다웠다

     

     

    고기가 두께가 상당해서

    익는데 시간이 쫌 걸렸다

     

     

    고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가게에 소주 종류가

    엄청 많다고 자랑하셨다 ㅎㅎㅎ

    (본인이 소주러버이시라고)

     

     

    진짜 소주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요즘 핫한 새로도 있었고 진로 신제품과

    얼음소주까지 엄청 다양했다

    다양한 소주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사장님께서 레어로 추천한 부위를

    먹어봤는데 존맛탱이었다

    부들부들하고 고기도 고소했다

     

     

    사골육수와 같은 국도 주셨는데

    후추맛이 강하고 시원했다

    막국수집 같은 곳을 가면 

    주전자에 육수를 넣어서 주는데

    비슷한 맛이었다

     

     

    사장님의 다양한 고기 먹는 방법을

    배우면서 맛을 음미하는 동안 

    우리가 주문한 꼬리찜이 나왔다

     

     

     

    소꼬리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살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살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가운데 부추무침과 같이 먹으면

    양손으로 꼬리찜을 잡게 된다

     

     

    고기의 속살이 장난 없었다

    몽탄에서 먹었던 우대갈비가

    떠오르는 비주얼이었다

     

     

    다 구우면 이렇게 가지런하게

    정리까지 해주신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소스라고 하셨는데 과일의 달콤함과

    매콤이 적절히 섞여 고기와 잘 어울렸다

     

     

     

    고기를 먹다 보니 매콤한 게 당겨서

    시킨 비빔쫄동~ 맛은 쫌 매웠다

    약간 매운 비빔막국수 같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고기의 기름을 싹 지워주는 맛이어서

    계속 손이갔다

     

    후기

    홍대에서 연인과 분위기 좋은

    고깃집에서 데이트하는 느낌이 났고

    고기도 몽탄에서 먹어볼 수 있는 퀄리티였다

    밑반찬들도 다 맛있어서 추천한다

    또한 소주 종류가 다양해서 소주러버들도

    만족할 만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