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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심롯데월드몰 크림 푸딩 맛집
잠실에서 맛보는 뉴욕 푸딩 맛집
소프트팬트리
⏰ 운영시간
매일 10:30 ~ 22:00
주말에 잠실 롯데월드몰에
데이트 겸 놀러 가게 되었다
잠실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해 있었고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라서 그런지
앞에 테이블이 작게 하나만 있었다
메뉴안내
한남동 본점과 똑같이 제품이 뭘로
만들어져 있는지 내용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스터로 홍보하고 있었다
이런 디저트카페는 처음이었는데
안에 뭐가 들어가는지 쉽게 알 수 있어서
메뉴선택을 하기 훨씬 편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듯하다
제품을 포장하는 종이를 자세히 살펴보니
캐릭터가 너무 내 취향이라 계속 보게 되었다
어디서 본 캐릭터 같으면서도 처음보는 느낌이라
계속 눈길이 가게 되었다
가게옆을 보니 캐릭터와 관련하여
스토리텔링 만화가 있었다
역시 그냥 캐릭터가 아니라 소프트팬트리의
세계관을 만들면서 탄생한 주인공 같았다
보관방법과 먹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순간이었다
다 맛있어보여서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와 신메뉴 제품까지
총 6개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다...ㅎㅎ
바나나푸딩 6,300원
피스타치오푸딩 7,500원
라즈베리푸딩 7,300원
얼그레이푸딩 6,500원
레몬요거트푸딩 6,500원
카카오크런치푸딩 7,000원
자세히 보면 맛별로 스티커디자인이 다 달랐다
소프트팬트리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너무나 맘에 드는 패키징이었다
통도 너무 튼튼해서 다 먹고 나서도
재활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5월 시즌메뉴로 나온 라즈베리 크림 푸딩을
와이프와 제일 먼저 먹어봤다
예전에는 딸기푸딩이 있었는데 이제 딸기철이
지나서 라즈베리로 바뀐 거 같았다
다음에 딸기시즌 때 무조건 먹으러 가야겠다
이런 푸딩류를 처음 먹는다면 생소할 수 있는데
비슷한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생각하면 될 거 같았다
쉽게 말해 떠먹는 케이크라고 할 수 있다
라즈베리를 평소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맛일까 긴장하며 먹었는데
이럴 수가 완전 존맛탱이었다
라즈베리 잼이 새콤달콤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면서 커스터드 크림과
안에 깔려 있는 계란과자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다 맛의 밸런스가 완벽했다
먹으면서 라즈베리의 식감이 너무 좋았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건강한 케이크 맛이어서
먹는 동안 너무 행복했었다
다른 맛은 와이프가 회사동료들에게 선물한다고
가져가버려서 못 먹었지만 담엔 꼭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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