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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로수길 고기 맛집

    샤로수길 가성비 맛집

     

    온돌

    ⏰ 운영시간

    매일 11:30 ~ 22: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1:30 ~ 

     

     

    예전에 여자친구와 방문했던

    샤로수길의 가성비 소고기 맛집

    온돌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렸다

     

     

    들어가자마자 왜 테이블에

    화구가 두 개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음식을 주문하다보니 의문점이 바로 풀렸다

     

     

    자리에 앉으니 센스있게

    마스크 봉투도 줬었었다

    역시 손님이 많은 가게는

    이유가 있다

     

     

     

    주문을 하니 기본 밑반찬들이

    나왔었다

    가격대비 많은 반찬이 나와서

    놀랐었다

     

     

    소고기 색깔이 끝판왕이었다

    선분홍빛에 같이 올려진 갈릭버터까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불판 자체가 돌판이라

    뭔가 밖에서 구들판에 구워 먹는 

    느낌도 났고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끝까지 구워주셔서 

    너무 편했다

     

     

    소고기를 먹기 좋게 

    미디엄레어 정도로 익혀주시고

    한 입크기로 세팅을 해주셔서

    먹기도 편하고 너무 부드럽게

    익혀주셔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늑간살 부분이라 적당히 씹는 맛도 있고

    미디엄레어라 부드러운 부분도 있어서

    식감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물론 꽃등심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 세트도 이 정도인데... 꽃등심은

    뭐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았다

     

     

    이게 왜 테이블마다 화구가 두 개 있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사진이다

    이 정도 가격으로 이런 상차림을 받다니

    너무 행복했다.

     

     

     

    역시 고기 먹을 땐 된찌지...

    아닌가?....

    우리 집에서는 매번 

    고기를 먹을 땐 된장찌개를 

    끓여 먹어서 고기를 먹을 땐

    된찌를 무조건 시킨다

     

     

    세트에 포함된 수제비 사리까지 

    넣으면 완벽 그 잡채....

     

     

    된장찌개를 감탄하고 있던 순간

    고기가 살짝 더 익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고 부들부들했다

     

     

    고기에 된장찌개까지

    알코올이 없으면 안 되는 조합이기에

    바로 사장님에게 맥주를 달라고 했다

     

     

    맥주 한 입에 

    소고기 한 입에

    된장찌개 한 입에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고기도 주어지는 다양한 반찬과

    함께 먹다 보니 계속 들어갔고

    된장찌개에 밥도 말아먹으니

    두 명이서 정말 배 터지게 먹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