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술집] 느린마을양조장 홍대

 
홍대에서 무한리필로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맛집
막거리를 50% 할인받을 수 있는 맛집
 
느린마을막걸리 홍대점
 
⏰ 운영시간
화 ~ 일 : 14:00 ~ 23:00
라스트오더 : 22:00
월요일휴무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막거리를 한 잔 하기 위해
홍대에서 만나기로 해서 방문하게 된 느린마을양조장
평소에 느린마을 막걸리를 좋아해서 엄청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지만 살짝 실망했다.... 이유는 마지막에 나온다
 

 
불금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장소는 엄청 넓어서 자리는 많았지만
예약을 안 하고 왔다고 하니까 직원이 머뭇했지만
금세 창가자리로 안내해 줬다
 

 
홍대뷰를 보면서 술 먹을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업되었다
술 먹기도 전에 취한 기분이었다
 

 
이럴 수가 오후 6시 이전에 오면
막걸리와 소주가 반값이라니....
물론 이걸 알아도 퇴근시간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나중에 노려봐야겠다
 

메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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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모두 술꾼이었기 때문에
무한리필을 시키기로 했다
18시 이전에 시켰다면 12,000원에 B코스를
먹을 수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진정시키고
A코스를 시켰다
 

 
주문은 특이하게 네이버 주문으로만 가능했다
큐알코드를 찍고 핸드폰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이었다
 

출처 : 네이버

 
또 막걸리에는 두부김치에 수육 조합이
최강이기 때문에 시키게 되었다
 

 
기본안주로 과자가 나왔는데 맛은
냉면집이나 막국수집에 가면 팔던
면으로 만든 과자? 두부로 만든 과자? 느낌이었다
담백하고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었다
 

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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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막걸리가 4계절로 이뤄져 있었는데
봄부터 순서대로 주신다고 하셨다
첫 잔은 와인을 섞어주시는데 진짜 맛있었다
봄막걸리의 경우는 정말 순하다
알코올의 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달달한 맛과 막걸리의 고소함이 많이 느껴진다
특히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할 듯하다
 

여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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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다음이라 도수가 많이 올라갈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약했다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파는 느린마을 막걸리 맛을 
느끼고 싶었지만 그 맛이 나지 않았다
봄막걸리와 크게 차이는 없었다
목 넘김이 부드럽긴 했지만 취기가 잘 안 올라와서
이때부터 살짝 실망하긴 했다
 

가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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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막걸리로 넘어오니까 끝맛에서 알코올맛이 
많이 느껴졌지만 일반적으로 내가 알고 있던 
느린마을 막걸리의 맛이 아니어서 살짝 실망했다
배는 많이 부르고 취기는 생각보다 안 오르고 ㅠㅠㅠ
같이 마시던 친구도 계속 아쉽다고 했었다
겨울막걸리는 또 없다고 해서 무한리필로 시켰지만
여기까지만 먹고 2차로 가기로 했다
 

두부김치한판with수육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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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마실 때에는 대부분 두부김치를 시켜서
고민도 안 하고 시키려다가 밥 대용으로 먹기 위해
수육까지 포함된 메뉴를 시켰다
 

 
볶음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안에 제육도 들어가 있어서
양념된 고기와 수육을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감칠맛과
김치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두부도 탱글탱글하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수육도 냄새가 나지 않았고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파는 느낌이었다
두부김치와 궁합이 잘 어울렸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으니 술안주로 제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