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타벅스 한정메뉴 소개

 

제주도에 여행 온 김에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메뉴와 굿즈들이 있다고 해서

스타벅스 중문점에 방문했다

외관부터 범상치 않았다

주차는 주변 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라서 

괜찮았다

 

 

스타벅스에 들어가자마자

제주도에서만 파는 한정메뉴가

커다랗게 붙어있었다

스타벅스에서 제주도 한정메뉴를

찾기 위해서는

'JEJU ONLY'

표시만 찾으면 된다

 

메뉴안내

---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한정판 굿즈들도 있었다

 

 

제주도의 경우 모든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을 할 때 일회용품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한 뒤 반납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스타벅스 메뉴보다

뒤에 보이는 풍경이 

더 눈에 들어온다

 

 

 

크루아상 위에 소보루빵처럼

달달하고 바삭한 부분이 올라가 있었다

아몬드도 있어서 고소한 맛도 같이 올라왔다

 

 

속에는 특별한 건 없었고

빵의 색이 현무암을 표현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빵이 조금 질기긴 했지만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였기에 만족했다

 

 

제주 감귤 당근 스노우 블렌디드 (7,000원)

 

감귤과 당근이 들어가 있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먹으면서 자몽주스의 맛이 

느껴졌었다 왜일까? ㅎㅎㅎ

아래에 감귤청? 같은 게 있어서

과육도 씹히고 지금은 겨울이지만

여름이 되면 아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색이 정말 오묘하게 표현된 음료였다

일단 눈으로 즐겁게 해 주고

맛으로도 나를 즐겁게 해 준 음료였다

예전에 사려니 숲길을 가족들과 갔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맛은 달달하면서 끝에는 씁쓸한 맛이 느껴졌다

쉽게 말하자면 말차라테?를 먹었을 때 맛볼 수 있는 

맛이 느껴졌다

쑥의 향과 맛은 날 안 느껴졌다

말차라테나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맛이었다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선물용으로

사봤다 맛보지는 않았지만

위에 검은 토핑에서 살짝 비릿한 냄새가 났다

아마도 오징어 먹물로 만들었나 보다...

해산물이나 생선의 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비추한다

 

 

후기

제주도를 많이 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새롭게 경험하는 것이

많아 여행하는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다음에 오면 스타벅스에 오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제주도 스타벅스 한정메뉴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 다녀와도 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