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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김치찌개 맛집
    운서역 2번 출구 반주하기 좋은 곳
     
    백채김치찌개 영종운서역점
     
    ⏰운영시간
    금요일 ~ 수요일 : 10:00 ~ 22:00
    라스트오더 : 21: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와이프와 주말에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하게 된 김치찌개 맛집
    백채 김치찌개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가게는 최근에 오픈해서 엄청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었다
     

     
    벽면에는 고기 도축일자가 쓰여있었고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다
     

     
    백채김치찌개는 배달도 되는데
    조리된 것과 비조리 상태로 선택해서
    배달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메뉴 및 가격안내

     
    메뉴판을 보니 최근에 갔었던
    삼산회관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
     

     
    앉자마자 김가루와 조리기구를 
    세팅해 주셨다 여기는 밥이 무한리필인데
    밥과 김치찌개를 비벼먹으라고 주셨다
     

    김치찌개 2인세트
    (2인분 + 라면사리 + 달걀말이)
    24,000원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세트 2번을 시켰다
    구성도 알찼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김치찌개와 라면사리가 같이 나왔는데
    비주얼과 냄새는 벌써 합격이었다
     

     
    또 여기는 특이한 게 테이블마다
    3분 모래시계가 있었는데 찌개를 받고
    3분 동안 모래시계를 돌려놓은 뒤에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해서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안에 고기를 잘라먹으라고 말씀하셔서
    집게로 숨어있는 고기를 찾아봤더니 
    엄청 큰 고기가 3 덩이 정도 들어있었다
     

     
    앞다리살 부위들이 3덩이 들어있었는데
    한돈이라 그런지 엄청 신선해 보였다
    후기를 찾아보니 고기를 고급화한 김치찌개라고
    엄청 광고하고 있었다
     

     
    불이 살짝 끓었을 때 면사리를
    바로 집어넣고 맛있어지길 기다렸다
     

     
    고기를 잘랐는데 와 진짜 대박이었다
    고기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다
    가위로 자를 때부터 엄청 탱글탱글했고
    고기 단면을 봐도 엄청 신선한 고기의
    빛깔을 띄고 있었다
     

     
    다 익어서 밥과 함께 먹어볼까 했는데
    타이밍에 맞게 세트에 포함된 계란말이가
    바로 등장했다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무엇보다 크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계란이 최소 5-6개는 무조건
    들어갔을 것 같은데 장난 아니었다
     

     
    계란말이 위에는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간이 약해서 살짝 아쉬웠다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난 약간 소금간이 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밥은 양푼에 엄청 많이 담아주셨다
    또 이런 양으로 계속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이 가면 무조건 이득이었다
     

     
    라면과 고기를 함께 먹으니
    뭔가 색다른 맛이었다
    김치찌개 같으면서도 김치라면 같고
    술안주 같으면서도 집에서 먹는 밥 같기도 하고
    정말 가족이나 친구와 반주하기 좋은 곳이었다
     

     
    주신 밥에 김가루와 김치, 고기를
    함께 비벼서 먹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메뉴를 시켜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이 집의 매력 같았다
     

    식혜
    3,000원

     
    디저트로 식혜가 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종이컵으로 3컵 정도 나왔고
    너무 달지도 않고 밥알도 적고
    내 스타일의 식혜여서 만족하면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