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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반도유보라 퓨전중화요리주점

    영종도 중식 맛집

     

    주태백이

     

    ⏰ 운영시간

    매일 : 17:00 ~ 01:00

     

     
    운서역 2번 출구 앞을 산책하다가
    반도유보라 상가를 둘러봤을 때 새로 생긴
    퓨전중화요리주점이 보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했고
    오픈주방이어서 뭔가 심야식당 느낌도 났고
    운서역 2번 출구에 새로운 식당들이 많이 생기던데
    이런 식당들이 더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
     

    메뉴안내

     
    메뉴를 보니 정말 중화요리전문점과 비슷했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씩 퓨전을 했다는 게 보였다
    우리는 평소에 가지튀김을 좋아해서 볶음밥과 함께 시켰다
     

     
    역시 주점이라 기본 안주로 뻥튀기가 나왔고
    단무지가 특이하게 나왔다
    칼국수 집에서 주는 겉절이 통처럼
    단무지통이 나왔고 먹을 만큼 꺼내 먹는 방식이었다
     

    깐풍가지튀김
    20,000원

     
    깐풍가지튀김이라고 해서 이름처럼
    깐풍소스가 올라간 가지튀김이었다
    근데 예상과 다르게 통가지 2개가 튀겨져 있었고
    그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었다
    보통 중국집에서 지삼선이나 가지튀김을 시키면 다 잘라져
    나오는데 일단 비주얼부터 엄청 특별했다
     

     
    통가지여서 직접 가위로 자른 뒤에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소스가 정말 살짝 새콤하면서 적당히 달달 매콤하고 
    밸런스가 꽉 잡힌 맛이었다
     

     
    튀김옷 같은 경우는 바삭한 튀김옷은 아니고
    폭신 쫀득한 튀김옷이었는데 
    평소에 바삭한 튀김만 먹는 나도 
    만족하면서 가지튀김을 계속 먹게 되었다
     

     
    먹다 보니 살짝 칼칼해져서 왜 그럴까 
    찾아봤더니 소스에 고추가 많이 들어있긴 했다
    하지만 걱정할 정도로 매운 건 아니고 적당하게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다
    사장님이 숨은 중식의 고수이신듯하다
     

    볶음밥
    9,000원

     
    우리는 요리하나를 시켜서 또 요리를 
    시키기에는 부담이 되어 볶음밥을 시키게 되었다
    볶음밥은 전형적인 중국집에서 파는 
    볶음밥 맛이었다 
     

     
    특이하게 고기는 들어있지 않았지만
    밥에서 고기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생각을 해보니
    라드?를 사용하여 볶으신 게 하닌가 생각된다
    요리와 함께 먹기에 좋은 음식이었다
     

     
    특히 볶음밥에 깐쇼가지튀김 소스를 올려먹으니
    밥도둑이었다
    여러분도 한 번쯤 시도해 보길 추천한다
     

    토마토카프라체
    16,000원

     
    우리가 간 날이 오픈 2일 차여서 그런지
    사장님 손님분들이 많이 오셨다
    그래서 그분들 서비스가 나가면서 
    우리도 서비스로 토마토카프라체를 주셨다
    이런 개이득이!!!!!
     

     
    오신 손님들이 소스에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고 해서 얼마나 맛있을까 먹어봤는데
    진짜 농담 아니고 밥 비벼 먹어도 될 거 같았다
    와이프도 계속 감탄하면서 맛있다고 말했다
     

     
    특히 위에 올라간 크림 같은 소스가 맛있었는데
    먹어본 듯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새로운 맛이나도
    알쏭달쏭한 맛이었지만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맛이다
    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음식을 먹고 나오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풍경사진도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