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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기념일에 가기 좋은 레스토랑
연남동 코스요리 와인 전문점
올리그
⏰ 운영시간
월~금 : 17:00 ~ 02:00
라스트오더 : 01:00
토~일 : 13:00 ~ 02:00
라스트오더 : 01:00
와이프와 홍대에서 오랜만에 데이트하기 위해
코스요리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올리그
내부는 엄청 크지 않았고
대략 8명 ~ 10명 정도 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방문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니
최소 하루 전에는 무조건
네이버예약이나 캐치테이블로
사전예약하길 바란다
올리그 사전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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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naver.com/v5/entry/place/1913549649?placePath=%2Fhome&c=15,0,0,0,dh
https://app.catchtable.co.kr/ct/shop/olig
난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우리는 저녁 7시에 예약했는데
사람들이 우리뿐이어서 너무 좋았다
기본 식기류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역시 맛있는 음식에는 술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와 술,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들어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먹어보고 선택한 술들이라고 하니
뭔가 믿음이 갔다
이 집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가 코스요리에
나오고 있었는데 테이블 바로 앞에서 숙성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부위별로 2주에서 한 달 정도 숙성한다고 했다
개개인별로 생수 한 병씩 주는 것도 맘에 들었다
메뉴안내
우리는 65,000원 코스메뉴를 선택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 보여 선택하게 되었다
주류메뉴안내
여긴 외국 레스토랑처럼 주류메뉴판도
따로 되어있었다
1인 1 주류가 필수이기 때문에 우리도 와인 한잔씩
주문하게 되었다
콜키지도 3만 원에 가능하다고 했다
Olig Grill Tasting 코스
6가지 요리 제공
65,000원
프렌치어니언스프
코스요리의 첫 번째 메뉴는 양파스프였는데
카라멜라이징한 양파와 바게트 그리고 치즈가
들어간 스프였다
경양식돈가스를 먹기 전에 먹던 스프가 생각났다
물론 그 스프보다 훨씬 고급졌다
사장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스위스치즈와 바게트 2장 그리고
카라멜라이징 한 양파가 가장 아래 깔려있다고 했다
정말 유럽에서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와 오래 볶은 양파의 감칠맛이
상상이상이었다
물론 간도 유럽과 동일해서 약간 짜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말 유럽현지에서 먹었던 음식 간과 동일했다
그릇도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서 오랫동안
온기가 유지될 수 있었고 음식을 먹기 전
속을 달래고 시작하기에 너무 좋았다
무초마스
레드와인
glass 14,000원
bottle 58,000원
우리는 와인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사장님에게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한잔씩 추천받아 시켰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바디감도 무겁지 않았다
제일 좋았던 건 과일향이었다
모든 코스요리와 잘 어울렸다
빌라 안티노리 비앙코
화이트와인
glass 13,000원
bottle 56,000원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은 달달한 디저트와인만
먹어봤는데 이 화이트와인은 정말 맛있었다
적당히 산미가 있고, 상큼한 과일향과 약간의 단맛이
잘 어울렸다
특히 해산물요리와 같이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다
폴포(문어구이)
사장님이 돌문어를 수비드 한 뒤에
그릴에 구운 요리라고 설명해 주셨다
수비드를 해서 살이 야들야들 탱글탱글했고
불향과 버터의 향이 어우러져 식욕을 엄청 자극했다
이 소스는 당근퓨레였는데
일반적으로 당근에서 나는 향과 맛이
안 느껴지고 맛있는 맛만 났다
사장님의 음식내공을 알 수 있는 음식이었다
돌문어와도 정말 잘 어울렸다
돌문어의 익힘이나 식감이 너무 완벽해서
화이트와인과 함께 계속 들어갔다
유럽의 해안가 식당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인살라타 멜란자네(가지구이샐러드)
평소에 가지 요리를 좋아하는데
구운 가지에 토마토와 올리브가 올라간 요리였다
그 위에 바질페스토도 올라가 있어서 이탈리아
요리 느낌이 느껴졌다
먹으면서 라따뚜이 요리가 생각났는데
평소에 가지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푸타네스카
굉장히 자극적인 파스타 중에 하나인
푸타네스카가 오늘의 파스타로 나왔다
파스타메뉴의 경우 매일 바뀐다고 했다
이탈리아 집시들이 즐겨 먹었던 파스타로
간이 세고 자극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다
오일파스타였지만 마늘과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드라이에이징스테이크
토시살과 채끝살
스테이크도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매일
바뀌는데 오늘은 토시살과 채끝살로 해주신다고 하셨다
토시살은 15일 채끝살은 30일 숙성한다고 했다
굽기 전에 이렇게 직접 숙성한 고기를 보여주셨다
구워지는 고기의 단면을 보여주며 설명해 주셨다
토시살을 먼저 먹고 채끝살을 먹으라고 해서
토시살을 먼저 잘라봤는데 정말 부드러웠다
숙성을 통해 육향이 더 강해졌고
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이 엄청났다
또 소금도 말돈소금이라 너무 좋았다
매시드포테이토에 찍어먹으니 엄청났다
부드러운 감자가 고기와 만나 맛이 풍부해졌다
채끝살도 적당히 단단했고
숙성을 해서 식감이 엄청 쫄깃했다
세지멜론
사장님이 비싼 종류의 멜론이라면서
후식으로 제공해 주셨는데 과즙이 정말 많긴 했다
멜론향도 너무 좋았다
입안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먹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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