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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왕리 앞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횟집

     

    원조강릉회조개구이

     

    ⏰ 운영시간

    24시간 운영

    꼭 사전연락 후 방문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바닷가 쪽자리는

    이미 만석이었다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음식점 입구부터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바닷가에 왔는데 횟집까지 너무 반가웠다

     

     

    식당내부는 엄청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닷가 횟집 평균 크기만 했다

    영종도에 살면서 주로 구읍뱃터만 가서

    을왕리 횟집이 많이 기대되었다

     

     

    이 날 다른 지인분이 미리 예약을 하셔서

    무슨 세트를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대략 15만원 정도의 회 세트를 먹은 걸로 알고 있다

    역시 다른 횟집들처럼 여러 스끼가 나왔다

    대부분 맛있었다

     

     

    물회가 스끼로 나오다니... 감동받았다

    맛까지 훌륭했다

    요즘같이 더워진 날씨에 시원하게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이었다

     

     

    물회 다음에는 멍게와 개불이 나왔습니다

    둘 다 너무 싱싱해서 전혀 비린맛도 안 나고

    특히 멍게 특유의 씁쓸한 맛이 일품이었다

     

     

    밥반찬 꽁치구이도 나왔다

     

     

    이때까지 스끼로만 4명이서 소주 2병을 먹었었는데

    최고의 술안주들이 계속 나와서 계속 들어갔다

    산낙지도 탱글 하면서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회가 등장했다

    광어, 우럭 조합으로 기억하는데 

    저 때 만취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회는 정말 신선했고 꼬들한 식감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

     

     

    회를 먹고 끝날 줄 알았는데

    조개와 소라 찜이 나왔다

    배가 엄청 불렀는데 또 너무 맛있어서

    계속 흡입했다

    역시 신선했고 식감이 너무 좋았다

     

     

    마지막으로 연포탕? 비슷한 탕과

    칼국수 면까지 나왔는데 횟집에서

    이렇게 알차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던 거 같다

    국물도 엄청 시원하고 내용물들도 너무 신선했다

     

     

    밥을 먹다 보니 어디선가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벌써 노을이 지고 있었다

     

     

    밥 먹다 노을 지는 것도 구경하고

    괜찮은 횟집이었다